이기학 대구 대표, 전국웅변대회 대통령기 수상

서경선 전북 대표는 국회부의장상 받아
 

한국지도자연수원은 지난 4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치평동 5·18교육관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88주년을 기념하는 제 43기 대통령기 쟁탈 전국 웅변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대회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지도자연수원 제공

한국지도자연수원은 지난 4일 광주 서구 치평동 5·18교육관에서 열린 ‘제43기 대통령기 쟁탈 전국 웅변대회’서 대구대표 이기학 연사가 대통령기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지도자연수원이 주최하고 전국웅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등이 후원했으며 컴벌랜드대학교와 현대아미스 그룹이 협찬했다.

이날 대회에는 주승용 전국웅변협회 총재(국회의원)와 강인규 한국지도자연수원 이사장(나주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시·도 연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체 특상인 대통령기는 대구광역시 대표 이기학(50)연사가 차지했다. 전체 대상인 국회부의장상에는 서경선(46·전북대표), 대학·일반부 특상인 통일부 장관상에 강정금 (54·광주대표),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김정자 (46·광주대표), 중·고등부 특상인 통일부 장관상은 이재진 (대구 정화중) 연사가 각각 수상했다.

박대현 광주시 동구의회 의장은 대회사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며 43년간 이어온 웅변대회를 주관해 온 전국웅변협회장 이관형 박사를 비롯한 웅변 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국의 평화통일과 학생운동 정신을 다시 한번되새기는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란 수습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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