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제29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화합상’
 

전라남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29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영광군 선수단이 화합상을 받았다.

지난 3일부터 5일간 순천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에 영광군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탁구 1위, 볼링과 산악 2위, 합기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모범적이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 준 시군에게 주는 참가상 중 가장 으뜸인 ‘화합상’을 받아 기쁨이 배가 됐다.

영광군은 대회 첫날 진행된 입장식부터 남달랐다.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74명의 선수단이 입장식에 참가, 필승을 다지는 결의를 보여줬고, 11개 읍면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조성된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미터 높이의 칠산 타워 조형물을 선두로 종교·문화·산업·스포츠가 공존하는 영광을 다채롭게 홍보·연출하여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영광군 체육회 관계자는 “승패와 성적을 떠나 영광군 선수단 전원이 적극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고, 무엇보다도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끝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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