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조직개편, 홍명보 전무, 박지성 본부장 임명

홍명보 축구협회 행정 총괄, 박지성 유소년축구 총괄 임원 

대한축구협회 행정업무를 홍명보 전 감독과 박지성이 축구협회 행정 업무를 총괄하게됐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을 협회 새 전무이사로, 박지성 전 대표팀 주장을 유소년축구 총괄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선임한다고 8일 밝혔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에서 인적 쇄신을 약속한 뒤 나온 조치다.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신임 전무는 김호곤 부회장과 함께 사퇴한 안기헌 전무 후임으로 협회 행정을 총괄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 3년4개월 만의 복귀다.

박지성은 2014년 선수 은퇴 후 영국에서 축구행정을 공부해왔다.

지난해 9월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에 들어갔고 올해 7월 졸업했다.

자신이 설립한 JS파운데이션을 통해 국제청소년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특히 유소년축구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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