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신안군은 지난 7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목포경찰서와 목포소방서, 육군8332부대 제1대대 등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 위협과 IS 등 국제적인 테러단체의 생물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생물테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테러 시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 강화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신안공설운동장에 인명살상과 사회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살포되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 됐다.

신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견 시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