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도시민 농촌테마체험

16일 안성시민 80명 참여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남 광양시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테마체험을 통한 지역농산물 우수성을 알리는데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16일 다압면 메아리마을 일원에서 경기도 안성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우수고객 초대 농촌테마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농촌테마체험은 수입농산물이 증가하고 농산물 안정성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농촌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서는 감따기와 매실고추장 장아찌 만들기, 매실수를 이용한 족욕 체험 등 지역특산물인 감과 매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품질 좋은 지역의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해 지역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우수고객 초대 농촌테마체험을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농촌테마체험이 지역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를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체험 관광과 연계한 도농교류를 확대해 더 많은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지역의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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