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롬비아 친선 평가전 중계방송 MBC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콜롬비아(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세르비아(14일 울산 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 대표팀간 KEB 하나은행 초청 친선 경기가 열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
최근 경기력 논란과 여론악화, 대한축구협회 임원진 물갈이 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의 한국축구대표팀(FIFA랭킹 62위)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13위)와 친선 평가전을 펼친다.
대표팀은 지난 9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3개월 만에 해외파와 국내파가 총집결된 ‘완성체’ 전력을 꾸렸다.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마치 월드컵 본선을 치르듯 전력 노출을 숨긴 채 필승 전략을 짜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콜롬비아전 핵심 전략으로 손흥민 중앙 이동 계획을 세웠다. 손흥민은 그동안 왼쪽 측면에서 뛰었지만,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투톱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하자 신 감독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신 감독은 손흥민을 살리고, 대표팀도 살릴 방안을 고민하다 중앙 이동카드를 내세웠는데, 성공 여부엔 물음표가 달려있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설지, 투톱으로 나설지, 아니면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설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처럼 활약하려면 주변 선수들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경기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아야 한다. 신 감독이 추구하는 ‘재밌는 공격 축구’는 물론, ‘지지 않는 경기’를 위해 많은 골을 허용하면 안 된다.
중앙수비수 3명과 측면수비수 2명, 총 5명의 수비수를 가용하는 스리백 전술을 쓸 경우엔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답답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고, 수비수 4명이 나서는 포백을 쓰면 대량 실점의 위험을 안고 가야 해 고민이 따른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진은 이재성(전북)과 이근호(강원), 손흥민 카드가 유력하다.
한편 한국과 콜롬비아의 친선 평가전 경기 중계방송은 MBC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콜롬비아전에 이어 14일 오후 8시에는 울산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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