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컨벤션센터, 대규모 행사 최적지 ‘호평’

최근 3개월 간 총 12회 4천536명 이용

전남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가 연이은 대관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장흥군은 최근 3개월 동안 육군8539부대(500명)를 시작으로 한국황칠생산자협의회 발기인대회 등 총 12회 4천536명이 컨벤션센터(인향관)를 이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에는 전남수정사협회 보수교육(400명)과 전남노인연합회 직원연찬회(150명) 행사가 예약 돼 있다.

관리를 맡고 있는 장흥통합의학박람회사무국은 전남도 단위 행사 유치를 위해 관공서와 사회단체 등에 홍보한 효과가 점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의 이용률이 상승하고 있는 데에는 전남의 중심부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으로 22개 시군에서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다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회의 개최지로서의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6년 2층 규모로 신축된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는 최신 음향시설과 500석의 좌석을 보유해 각종 대규모 회의와 세미나, 연회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컨벤션센터 이용객들은 “연찬회나 교육 등을 하게 되면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 발생이 염려되는데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는 그러한 걱정이 없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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