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유소년 ‘주니어 공학교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하반기 ‘주니어 공학교실’의 일환으로 광양시 중마초와 광양가야초등학교에서 공학의 원리를 학생들과 함께 탐구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학생들이 과학 원리 쉽게 배우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중마초등학교 54명과 광양가야초등학교 등 광양지역 2개 초등학교 129명의 학생 대상으로 운영한다.

광양제철소 엔지니어 10명은 10일 중마초등학교 54명의 학생과 만나 수업했다. 17일에는 광양가야초등학교 75명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유소년들에게 ‘철’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제철소 직원들이 초등학교를 찾아가 수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씩 서울,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각각 실시하고 있다.

중마초 선민춘 교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과학원리를 경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학습교구를 지원한 광양제철소와, 강사로 참여한 제철소 엔지니어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주니어 공학교실’은 첫 수업 후 올해 상반기까지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과학자의 꿈을 가진 482명의 학생이 학습에 참여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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