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펼쳐

의료급여제도 교육·찾아가는 방문서비스 등 실시

전남 목포시가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를 위해 의료급여제도 교육,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장기입원자 대상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8일 5개 권역에서 의료급여 신규 수급권자 41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부정수급 교육을 갖고 의료급여 이용절차, 본인부담금에 관한 지원 사항, 요양비, 장애인보장구 구입비 지원, 의료급여일수 연장 신청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속임수나 부정한 방법으로 급여를 받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급여를 받게 한 경우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도 실시해 하지장애나 호흡기 등의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급여 혜택을 받기 어려운 수급권자 92명에게 의료급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고 반찬지원,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지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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