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총 5억5천만원원 투입
전남 여수시가 한려동과 중앙동 등 9개 읍면동을 끝으로 ‘맞춤형복지팀’이 있는 19개 읍면동에 복지차량 보급을 완료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맞춤형복지팀이 운영 중인 한려동·중앙동·서강동·국동·월호동·둔덕동·만덕동·쌍봉동·주삼동 등 9개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전기차가 보급됐다.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에는 국비 3억8천여만원을 포함해 총 5억5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복지대상자 방문상담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안부살피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물품 전달 등에 차량을 활용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에 문수동·미평동, 6월에 돌산읍·소라면, 9월에 동문동·충무동·광림동·대교동·시전동·여천동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맞춤형 복지차량을 통해 복지대상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담당하는 맞춤형복지팀을 현재 19곳에서 더 늘려 내년까지 27개 전체 읍면동에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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