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재난대응 분야 2년 연속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높은 평가 받아

전남 진도군이 재난대응 분야에서 2년 연속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도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위기관리 행동매뉴얼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최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진도군은 지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했다.

진도군은 재난 위기 시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매뉴얼 개선을 비롯 운영관리 노력과 함께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3개 협업 기관의 임무와 역할, 상황총괄·의료지원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의료, 복지, 교통, 치안 등 민생안전에 중점을 두어 매뉴얼을 작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재난 유형별 매뉴얼을 토대로 지역의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구축,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재난관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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