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자위소방대, 소방서와 합동 훈련

전남 영광군은 최근 영광군 청사에서 영광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소방 합동훈련은 오후 2시 영광군 청사 2층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해 진행됐으며, 영광군청 자위소방대원 300여 명은 임무부여에 따라 화재 시 대피 및 초기 현장대응, 초기 진화, 인명 구조를 수행했다. 또 확산된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차에 의한 화재 진화,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구조로 합동훈련은 마무리됐다.

이번 소방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즉흥적으로 화재 발생 경종에 의해 훈련이 실시되어 실질적이고 생동감 있는 훈련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 청사는 중요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앞으로도 실전 같은 소방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군민과 전 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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