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서 ‘영산강 고대문화 개발 학술대회’

문화자원 개발 방향 검토 등 대응전략 모색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는 14일 국회도서관 4층 입법조사처 대강당에서 ‘영산강 고대 문화자원 개발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대응전략’ 학술대회를 연다.

정부 지역개발 공약에 포함된 영산강 고대 문화자원 개발 방향을 검토하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임영진 전남대 교수는 영산강 고대 마한 문화권의 성격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의 새로운 천년과 미래비전’,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영산강 마한유적의 잠재가치와 활용방안’, 이민석 전남대 교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과 영산강 고대 문화권 반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경수 광주매일 기획실장, 강성휘 전남도 의원, 조인형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문안식 동아시아 역사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구충곤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 의장은 13일 “영산강 고대문화권은 제3차 국토개발계획에는 들어 있었으나 제4차 계획에서 빠졌다”며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는 화순군, 나주시, 목포시, 무안군, 함평군, 영암군, 담양군, 장성군 등 전남 8개 지자체로 구성됐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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