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나주서 성황

북부권 6개 시·군서 1천여명 몰려

217개 구인업체서 508명 채용 예정

2017년 제4회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전남 북부권 6개 시·군(나주,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에서 1천여명의 구직여성과 217개 구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우기종 전남 정무부지사, 최진아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김옥기·이민준 도의원, 허강숙 도 여성가족정책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17년 제4회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박람회에는 전남 북부권역인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 등 6개 시·군에서 1천여 명의 구직여성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이날 217개 구인업체가 총 508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2개 업체는 광고디자이너, 건축설계기사, 산후도우미, 생산직 등 121명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185개 업체는 이력서를 접수받아 박람회가 끝난 뒤 개별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업컨설팅, 면접준비관, 창업지원관, 직업체험관 등을 운영해 경력단절여성이 직업적성검사와 체험부터 이력서 서류 준비, 모의면접까지 취·창업에 대한 모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우기종 전남도 부지사는 “국민과 가계의 소득 증가, 일자리 주도의 성장인 ‘사람 중심의 경제’를 위해 여성의 취업과 사회 진출은 더욱 늘어야 한다”며 “도에서도 이를 위해 여성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이 부담 없이 일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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