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12월 10일까지 ‘오예 그림책’전

서현 작가 대표 그림책, 원화로 만난다

ACC, 12월 10일까지 ‘오예 그림책’전

작가 강연·애니메이션 상영 등 행사 ‘다채’
 

어린이들의 마음을 포착해 공감·치유하는 그림책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서현 작가의 대표작들의 원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12월 10일까지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A에서 ‘오예 그림책’을 주제로 서현 작가 원화전을 연다.

‘2017어린이책놀이터-너나들이’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현 작가의 대표작인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의 원화 작품 18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아트프린팅 액자와 더불어 작가의 스케치 과정이 함께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구현해 내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현 작가의 강연도 열린다. 12월 3일 어린이극장에서는 ‘진귀한 상상력, 새로운 발상’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이날 서현 작가는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독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강연은 100명 선착순 모집이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시 기간 내 작가의 그림책 ‘눈물바다’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아이들이 그림책과 관련한 활동지를 작성하는 등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댄스존에서 그림책 ‘간질간질’의 테마노래가 나올 때 춤을 춰 SNS에 올리는 선착순 50명에게 서현 작가의 사인이 들어간 그림책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전시 후기를 SNS에 올릴 경우 선착순 1천명에게 작가가 사인한 ‘간질간질’ 삽화 포스터 달력도 나눠줄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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