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음식·맛·문화예술 수도 선점

업무표장 특허청 등록…브랜드 선점, 독점·배타적 사용

전남 목포시가 목포만의 매력과 강점을 브랜드 네이밍하고 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맛과 예향의 도시 이미지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특허청에 출원했던 대한민국 음식 수도 목포와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 대한민국 문화예술 수도 등 명칭 3건이 지난 6월 상표로 등록된 데 이어 지난 11월 5일 업무표장도 등록 결정됐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의 업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상표로 시는 작년 12월 특허청에 업무표장 출원을 신청했으며 1년여의 심사 끝에 결실을 맺었다.

등록 결정된 업무표장은 상표권과 마찬가지로 향후 10년간 목포시가 명칭 사용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과 맛, 문화예술 수도 목포 브랜드를 상표 뿐만 아니라 업무표장으로도 특허청에 등록했다. 상표와 업무표장을 적극 이용해 앞으로도 목포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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