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모범음식점 22개소 선정

안전한 먹거리·친절한 서비스 제공

전남 보성군은 음식문화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음식점 22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15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외식업지부장을 위원장으로 ‘음식문화 개선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모범음식점 지정업소 중 재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와 신규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좋은식단 이행기준 준수여부와 위생서비스 수준, 음식문화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지난 10일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지정 18개소, 신규 4개소 등 22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 중 위생수준이 우수하고 좋은식단 이행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업소로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규정’에 따라 개업 후 6개월이 경과된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이 가능하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종량제봉투와 식탁지, 남은 음식을 싸주는 포장 용기 등 각종 위생용품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교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범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관내 음식점들이 음식문화 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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