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발표자 참여 다양한 언어 뽐내
제4회 다국어 표현력대회가 최근 장흥교육지원청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교육청 후원으로 행복교육시민모임장흥지회주관으로 18명의 발표자가 참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몽골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마다 기량을 뽐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영순 지회장은 “우리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이들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 하기를 바란다”며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귀남 장흥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도 하기 어려운 일은 해준 행복교육시민모임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더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어로 발표한 장흥초등학교 김아연 양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장흥지역에는 초중고를 합쳐서 300여명의 다문화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장흥 김상봉 ksb@namdonews.com
김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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