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아시아미인문화페스티벌

아시아 19개국 대표 미인 광주 온다

18∼21일 아시아미인문화페스티벌
 

아시아 미인 문화 페스티벌(아시아 어워즈)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 등 광주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시아어워즈위원회(위원장 김영준 21세기프로미디어 대표)가 주최하며 19개국 21명의 아시아 대표 미인들이 참가한다.

첫 날인 18일에는 아시아 미인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춤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충장로와 아시아문화전당, 구시청지역 음식문화특구를 행진하며 광주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아시아 각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300 여명을 초청하여 열리는 ‘사랑의 밥차’에서 아시아 미인들이 음식나눔을 맡는다. (사)사랑의 밥차는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이 운영하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나눔공동체이다.

이번 아시아미인문화페스티벌에서 아시아 미인들은 행사 기간 광주에 머물며 양림동의 한희원 갤러리, 윤회매 문화관과 근대역사문화공간, 대인시장, 주요 5·18 유적지등 광주지역 명소들을 방문해 광주의 문화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들은 아시아어워즈위원회가 위촉하는 광주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자국에 돌아가면 광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역할을 맡게 된다.

김영준 위원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어워즈’는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와 함께 세계 3대 미인대회중 하나인 미스 인터컨티넨탈의 아시아지역 19개국 입상자들을 광주로 초청하,광주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민간문화단체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