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직업전문학교, 최우수훈련기관 ‘선정’

고용노동부 직업훈련기관 평가서 ‘5년 인증’ 영예

4차산업시대 대비…호남 대표 직업전문학교로 성장
 

(재)대성직업전문학교가 ‘2017년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호남지역서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5년인증’을 받았다./(재)대성직업전문학교 제공

(재)대성직업전문학교는 ‘2017년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호남지역서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5년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4천800여곳의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평가를 진행한 결과, 호남지역에서는 대성직업전문학교만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성직업전문학교는 2016년 우수훈련기관 ‘3년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확보, 훈련기법 개발을 통해 2017년 ‘5년인증’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관수 대성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직원들의 노력 끝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식과 기술의 개념이 급변하는 4차산업시대에 대비해 앞으로도 일자리 변화에 따른 교육과정 반영,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성직업전문학교는 1993년 개교이래 현재까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직업전문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자동차전기·전자장치정비 등의 과정에서 550명의 직업훈련 교육생이 수료와 취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직업훈련 교육생들은 현장실무에서 활용되는 기자재를 미리 사용·실습함으로써 취업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성직업전문학교는 일반인과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NCS과정을 적용한 기계·자동차계열, 푸드계열, 건설계열, 디자인계열 등 7개분야 20개 학과에서 국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훈련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졸업 후 취업도 도와주고 있다.

최 이사장은 “직업훈련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단계적·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 표준모델을 구축해 호남지역 최우수직업훈련기관으로서 선도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훈련기관의 건전성과 역량을 종합 평가해 검증 받은 훈련기관만 구직자·재직자 직업훈련 등 정부 지원 직업훈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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