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 날씨>
강추위 속 ‘첫눈’ 예보

11월 셋째 주 주말 광주와 전남은 한차례 비가 내린 뒤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금요일인 17일 북서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면서 이날 밤부터 새벽까지 5~10㎜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토요일인 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주말 내내 춥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19일에는 ‘첫눈’이 내리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3~6℃, 낮 최고기온은 4~14℃ 가 예상된다.

서해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생활 팁>

일요일인 19일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첫눈은 그 해 겨울에 처음으로 내린 눈을 말하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또 해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첫눈의 기준은 보통 각 지역의 기상관측소를 기준으로 한다.

펑펑 내리지 않고, 진눈깨비라도 눈발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눈으로 기록된다.

광주지역의 첫눈은 평균적으로 11월 25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2월 14일에 첫눈이 내렸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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