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승선원 6명 전원 구조

17일 기관고장으로 완도해상에서 표류하던 낚시어선 승선원들이 해경에 구조되는 모습.

17일 오후 6시30분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6명이 타고있던 3.9t급 낚시어선 V호가 엔진이 꺼져 표루하고 있다는 신고가 완도해경 상황실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의 안전상태와 구명조끼착용 여부를 확인한 후 안전지대로 예인을 실시했다.

김영암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기관고장으로 표류 , 정박 시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안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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