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심청마을이야기’ 공연 열린다

28일 곡성레저문화센터서

전남 곡성군은 오는 28일 화요일 오후 2시, 저녁 7시 2차례에 걸쳐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음악교육극단 반달의 ‘심청마을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기획공연으로 추진한 이번 공연은 심청전의 원류 관음사 연기 설화가 있는 심청의 고장으로 알려진 이곳 곡성에서 기존의 심청이야기와는 차별화된 심청마을 곡성의 지역 축제극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이 작품은 남도 지역의 세계적 문화유산 판소리를 기본 음악으로 하여 어린이부터 팔순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 3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꾸며진다.

멋진 공연을 선보여줄 음악교육극단 반달은 2005년 밀양 연극촌과 밀양 시민의 뜻을 모아 창단된 극단으로 밀양 시내 어린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밀양 연극촌 배우, 스탭진이 함께 연극을 만들어 2010년 김천가족극 연극제 자유경연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실력 있는 아동극단이다.

이 공연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공연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관광문화과 (061-360-83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no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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