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드림스타트, 부모 자조모임

전남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드림스타트 공부방 이용아동 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기초학습의 중요성과 올바른 학업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역할의 중요성 인식과 양육정보 공유를 통해 부모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부방 운영의 목적과 이용아동의 학습효과에 대한 설명과 2018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안내와 참여협조를 당부했다.

또 자녀양육과 경제활동으로 지친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화분에 꽃을 심고 꾸미는 식물공예활동을 병행해서 진행했다.

특히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저녁시간에 진행되어 부모들의 참여율과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자조모임에 참여한 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습학원에 보낼 수 없었는데 드림스타트 공부방을 이용하면서 학교 성적도 오르고 자신감도 생겨 성격이 밝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병행해 가정에서도 학습지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등 아동의 기초학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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