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방안 모색

농어촌공사,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가 개최한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 참가자(첫줄 왼쪽에서 네번째 정승 사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한스자이델재단과 공동으로 최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회, 정부,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한스자이델재단은 ‘민주주의와 평화 및 발전을 위한 봉사’를 모토로 1967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세계 65개국에서 100여개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적 측면의 북한 주민 식량난 해소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북한 농업생산기반정비 추진 방안 등 농업분야의 선결과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고려대 남성욱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운근 통일농산정책연구원장은 농어촌공사 북한 농업생산기반시설 부족과 통계 부재 등도 북한 식량난 해소를 위한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았다.

정승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학술활동과 정책연구를 통해 남북농업협력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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