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그랜드센트럴 기공식 ‘성황’

내외빈 500명 참석…사랑의 쌀 전달

계림8구역 재개발 2천336가구 공사

광주 최대 규모…지역 랜드마크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 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그랜드센트럴 기공식에 참석한 박주선 국회 부의장, 김성환 동구청장,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김명열 호반건설 부사장, 반재민 조합장, 주민 등이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중흥건설과 호반건설이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 그랜드센트럴’기공식이 지난 17일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박대현 동구의회 의장,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김명열 호반건설 부사장, 전병호 남도일보 부회장, 김성의 남도일보 대표이사 사장, 반재민 조합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퓨전국악그룹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기공식에서는 박상옥 정비업체 신상 대표의 경과 보고가 있었다. 이어 반재민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계림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특화 설계 적용 입소문이 나면서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로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며 “입주하는 날까지 안전 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환 동구청장과 박주선 국회 부의장,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기공식에서는 반재민 조합장이 김성환 동구청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발파식을 끝으로 기공식을 마친 내외빈들은 다과회장으로 이동해 떡 케익 컷팅식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최대 규모의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 동에 총 2천336가구(조합원 포함)의 대단지이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59~119㎡ 1천739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지난 1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천5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7천207명이 청약해 평균 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85.2대 1)은 전용 119㎡에서 나왔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 ▲59㎡A 6.3대 1 ▲59㎡B 1.4대 1 ▲59㎡C 9.2대 1 ▲75㎡A 9.28대 1 ▲75㎡B 2.1대 1 ▲75㎡C 6.8대 1 ▲84㎡A 37.5대 1 ▲84㎡B 8.1대 1 ▲84㎡C 57.8대 1 순이었다.

계림 8구역은 원도심 중심 입지와 ‘중흥·호반건설의 특화설계 적용’ 입소문 나면서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이후 4일간 2만5천여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입주 예정은 2020년 9월이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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