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승컵은 북구…서구는 준우승

광주시민 생활체육대회 성료

종합 우승컵은 북구…서구는 준우승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8~19일 염주종합체육관, 광주시체육회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29회 광주광역시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북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스포츠로 광주시민 모두 하나가 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18~19일 염주종합체육관, 광주시체육회관, 보라매축구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9회 광주광역시민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오전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기수를 앞세운 선수단이 구별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려한 입장식을 가졌다. 저마다 형형색색의 홍보물과 소품, 의상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화합종목 경기에서는 구별 참가자 대표들이 모여 접시 콘 옮기기, 4인 5각, 단체줄넘기, 줄다리기를 하며 질서 있는 화합 마당을 보여줬다.

개회식과 화합경기를 마치고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검도 등 16개 종목에 참가한 4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각기 쌓은 기량을 뽐내러 종목별 경기장으로 모였다. 동호인들은 이틀에 걸친 경기를 통해 서로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충분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은 화합종목과 경기종목 모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북구가 차지했다. 서구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회식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특색 있는 입장을 해준 동구가 입장상, 광산구 질서상, 남구는 모범상을 받았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시민 생활체육대회로 변경 개최해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주체가 돼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과 시민 공동체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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