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새올행정시스템 우수기관 선정

전자정부서비스 기여…행안부 장관상 수상

광주 북구청사 전경. /남도일보DB
광주광역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새올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자 정부 구현에 따른 민원 서비스의 전자적 처리를 확대하고 행정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새올행정시스템 이용 활성화, 업무 효율화·시스템 운영 개선활동, 시스템 활용교육 등 4개 분야에 대한 심사로 이뤄졌다.

북구는 행정정보시스템 운영계획 수립·활용, 공통기반 전산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능 개선 활동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정보화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민서비스 처리 및 행정보고를 전자적으로 확대하고 사용자 불편사항 개선과 함께 상시적인 활용 교육·업무관계자 합동토론회 실시를 통해 각 업무별로 시스템 활용률 100%를 달성하는 등 시스템 이용활성화를 극대화했다.

새올행정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고 정부 협업 시스템의 선도적 운영을 통해 전자정부서비스 실현에 기여한 점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정보시스템 이용 활성화 및 시스템 개선활동을 통해 행정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민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4년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온-나라 시스템’을 도입해 전산 업무 처리의 투명·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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