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사람사랑 공동육아 나눔터 41호점’ 개소

전남 보성군은 최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지원사업으로 ‘사람사랑 공동육아 나눔터 41호점’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은 공동육아 나눔터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 내부시설 견학, 지역주민과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선 부군수를 비롯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삼성생명 사회공헌부,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나눔터 개소를 축하했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함께 키우며 모두가 돌보는 행보한 보성!’을 슬로건으로초등학생 이하 자녀와 부모에게 육아정보 공유, 놀이체험, 가족 품앗이 등 육아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함께하는 돌봄 시스템이 운영된다.

회원가입으로 장난감 및 도서대여를 할 수 있고, 부모 각각의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과 체험활동에 지도자로 참여하는 가족품앗이 활동을 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건강한 사회의 기초는 건강한 가족이라는 믿음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의 점진적 확대와 가정에 실적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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