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삼기면사무소는 최근 지방세 체납자 252명에게 감성에 호소하는 면장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여건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체납자에게 지방세가 군 발전과 면민의 복지증진에 초석이 된다고 강조하고 30만원 이상 체납자는 매월 중가산되고 있으므로 자진 납부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는 내용의 서한문이다.
삼기면사무소 관계자는 “강제적인 징수절차에 의하지 않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체납액 증가에 대한 우려와 지역발전에 협조하도록 감성에 호소하고 있어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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