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랜드마크’ 조성 박차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사업 일환

나주시·한전 전력연구원 공동 추진
 

전남 나주시는 최근 한전 전력연구원과 공동 추진하는 ‘빛가람에너지밸리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청 이화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빛가람 호수공원을 주민 중심의 ‘랜드 마크 및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용역 최종 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의 향후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보고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담당 실·과 공무원을 비롯해, 한전 전력연구원, 시 에너지정책자문위원, (재)녹색에너지연구원 관계자, 지역 시의원, 빛가람 통장단 및 주민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대성기술 강대후 대표는 빛가람호수공원의 수질 및 수위·조명·주변 경관 등 주요 현황 분석, ‘빛가람스마트공원’ 마스터플랜 수립, 공간별 단계적 조성계획 수립 등 빛가람 호수공원 조성 당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 스마트에너지시티 구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 가능 부지 현황 조사, 태양광 발전 예상 용량 조사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용역은 ‘빛가람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사업’ 중 하나로 특히, 한전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고 우리 시 다(多)부서가 참여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호수공원 조성 당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한 밑그림인 만큼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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