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함께 응원합니다”

저소득아동 109명 8천100만원 지원

전남 해남군은 최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과 저소득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해남군 관내 저소득 아동 109명에게 8천1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함께 컴퓨터와 도서, 교육동영상 수강권을 지원하게 된다.

또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자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장학금 지원 등 저소득층 아이들의 교육후원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정안 회장은 “이번 후원은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키워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소중한 씨앗이다”며 “해남군과 함께 저소득 취약 아동 가정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밝게 성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해남/임권석 기자 i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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