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희망 복지 차량’구석구석 누빈다

장성읍 등 4곳 전용차량 4대 보급

‘맞춤복지’현장중심 서비스 강화
 

장성군이 관내 곳곳을 돌면서 ‘맞춤형 복지’강화를 위해 차량 4대를 구입해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에 돌입했다.

 

 

장성군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22일 장성군청 광장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차량이 전달되는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과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복지 기능을 강화한 읍면에 맞춤 복지 차량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맞춤 복지 차량’은 읍면사무소의 복지 서비스 업무에 활용될 차량으로 이날 전달식에서는 최근 맞춤형복지담당이 신설된 장성읍, 황룡면, 삼계면, 삼서면에 각각 전달됐으며, 북이면도 올해까지 차량을 구비할 예정이다.

복지 업무에 쓰일 전용 차량 마련은 읍면사무소 복지 담당자들의 기동력을 높인 것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 복지 행정은 물론 광범위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방문 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이웃돕기 물품 전달과 같이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주민과 가장 밀접한 위치에서 행정 서비스를 수행하는 읍면사무소를 복지 허브로 삼고, 지난 달 읍면사무소에 맞춤형복지계를 설치해 종합 복지 역량을 강화했다. 나머지 7개 면에도 2018년에 복지 맞춤 차량을 보급해 전 읍면사무소의 복지 기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응급호출, 현장상황 녹취, 음성통화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복지공무원 안전지킴이)도 함께 지원해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 확보 방안도 마련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맞춤형 복지 차량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어느 한분도 소외됨 없이 따뜻한 복지를 체감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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