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중기연합회, 재난관리지원 협약체결

재난사고 때 응급복구용 중장비 무상 지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1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건설기계나주시협의회(회장 조윤칠)와 재난발생 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재난관리자원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기치 못할 재난 발생 시, 나주시와 협의회 간의 체계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응급복구 실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재난발생 시 현장 대응·복구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파악해 협의회에 요청할 수 있게 됐다. 협의회는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121대, 덤프트럭 15대, 불도져 3대 등 총 139대를 무상으로 신속히 현장에 투입·지원해 2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행정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이자 가치”라면서 “특히 겨울철 폭설로 매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제설작업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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