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후 3·7시 문예회관서

구례군, 나무챔버 테마콘서트 시네마 공연

오는 29일 오후 3·7시 문예회관서

전남 구례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와 7시에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나무챔버 공연단의 ‘나무챔버 테마콘서트 시네마’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유치하게 된 이번 공연은 영화에 삽입됐던 클래식 음악을 영화의 주요 장면 영상과 함께 들려주며 관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는 게 특징이다.

영화 ‘미녀와 야수’, ‘사운드 오브 뮤직’, ‘미션’, ‘친절한 금자씨’ 등에 삽입된 모차르트, 비발디, 가르델 등의 음악을 선보이며, 공연시간은 80분으로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 콘서트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클래식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예회관이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유치 시 공연료 전액을 지원하는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은 복권기금의 문화나눔의 하나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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