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낚시프로연맹 바다낚시 대회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완도군 완도항(청산도 갯바위)에서 개최된 ‘한국 낚시프로연맹 바다낚시대회’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시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예선 60명의 인원이 참가해 결선 12명 참가하는 이번 한국 낚시프로연맹 바다낚시 대회가 주체되는 주변 해상에 경비정·연안구조정을 전진 배치하고 신속한 긴급구난태세를 확립해 해상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객 전원 구명조끼 착용 및 승선원명부와 신분증 확인 후 누락인원 발생치 않도록 교육·홍보하는 한편, 낚시대회를 빙자한 낚시어선의 정원초과 및 음주운항, 승객음주 등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하는 등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관리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안전한 낚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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