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특산물부문 우수상’

‘보성몰’등 전자상거래 우수한 실적

전남 보성군은 최근 aT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 ‘특산물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e-마케팅페어는 행정자치부와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한 행사로 올해 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된 농특산물의 판매성과를 평가하여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생산단체에 주어졌다.

군은 온라인 쇼핑몰인‘보성몰’을 지난 5월 오픈하여 우체국과 연계한 전자상거래로 기획행사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단골고객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성몰’은 녹차, 미곡, 가공식품과 공예품, 자연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친환경 농특산물 등 60개 업체, 330여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우체국과 함께 오픈마켓인 옥션에서 감자, 참다래, 꼬막, 올벼쌀 등 계절상품 위주의 기획행사를 지난 5월과 11월에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수도권의 판로 확보를 위해서 서울 가락몰과 여주 퍼블릭마켓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미미보’와 연계한 전광판 및 동영상 광고 등 대외 홍보활동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녹차수도 보성은 농어업인들이 재배·생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택배비 지원 등 소비패턴에 맞는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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