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여중, 전남 중학생 토론대회 대상 수상

전남 함평여자중학교 대표팀이 최근 보성중학교에서 개최된 2017학년도 전남 중학생 토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우승)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전남 중학생 토론대회는 토론 문화의 확산으로 기본 인성 덕목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합리적인 판단 능력을 길러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키움은 물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해 전남의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갈수록 참여 열기가 높아 이번 2017학년도 전남 중학생 토론대회는 학교별 교내 토론대회, 예선 서류 심사, 권역별 본선대회 및 결선대회까지 4단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실시된 2017학년도 전남 중학생 토론대회 결선대회는 권역별 본선대회를 통과한 16개팀이 참여하여 ‘인간을 위한 동물실험은 허용해야 한다’를 주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남형 디베이트 모형인 ‘입안-반박-정리’의 3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참여했다.

관심과 열기가 높은 만큼 대회를 주관한 전라남도교육청은 교내 토론대회 지도교사 연수는 물론 심판 기초 연수·심판 심화 연수를 통해 전남형 디베이트의 기본 포맷 운영·판정 실습과 전남형 디베이트 판정 및 권역별 본선 대회 진행 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했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최종 우승해 대상을 수상한 함평여자중학교는 교과 시간뿐만 아니라 학생회 활동에서도 토론이 활성화된 함평 지역 토론의 메카 학교로서 그 명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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