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들, 해외봉사활동 힘찬 출발 다짐

市교육청, 2017 청소년해외봉사단 발대식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2일 5·18교육관에서 2017청소년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해외봉사활동 첫발을 내디뎠다.<사진>

이날 발대식엔 해외봉사단 파견학생과 학부모, 주관단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재)광주YMCA, (사)선한영향력, (사)남구자원봉사센터 및 (사)광주공동체 4개 단체에서 주관하는 해외봉사프로그램 상세 소개가 이어졌다.

청소년해외봉사단 80명은 미얀마 파테인, 라오스 비엔티안, 태국 치앙마이,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 등지에서 2018년 1월 중 의료봉사, 교육봉사, 환경봉사 등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먼 길을 떠나는 여정에 앞서 단원 모두가 굳은 신념과 의지를 다시 새기고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봉사활동은 물론 한국의 자긍심과 문화를 널리 알리려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며 “80명 단원 모두가 봉사 기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청소년해외봉사단은 2013년부터 여러 동남아 저개발국가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해 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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