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플러스내과의원, 호남 최초 우수 내시경실 인증

작년 의원급 확대돼 인증 받아

지역민 양질 의료서비스 제공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 받은 우수내시경실 인증패/플러스내과의원 제공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소재한 플러스내과의원이 광주·전남·북에서 의원급으로는 최초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았다.

26일 플러스내과의원에 따르면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지난 2012년 시범실시 이후 2015년까지 100병상 이상 병원급만 평가해 오다가 2016년부터 의원급으로 확대되면서 올해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플러스내과가 인증을 받았다.

플러스내과의원은 내시경실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우수 내시경 인증은 시술 의사의 자격, 감염 및 소독관리,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 등 각 5개 영역에 걸쳐 72개 항목에 대해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인증전문위원회가 해당의료기관을 직접 방문 평가해 모든 항목에 충족해야만 인증 받을 수 있는 내시경 관련 질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우수내시경 인증은 내시경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안정보장과 적정 수준의 질을 달성했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건강 검진과 소화기 질환의 진단을 위한 필수적인 검사인 내시경 검사의 의료기관 질을 보장하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플러스내과 의원은 의사의 자격 뿐만 아니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권장하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에 연관된 시설과 장비, 표준화된 검사과정 등의 지침을 정책적으로 준수하고,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내시경 소독 지침에 따른 감염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잘 갖춰 수준높은 내시경 진료를 추진해 온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플러스내과의원 내시경 전문의 안용환 원장은 “지역에서 의원급으로는 처음으로 내시경실 인증을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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