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자원재활용센터, 전국 최우수 시설 선정

재활용품 선별률·가동률서 가장 높은 점수

전남 고흥군 자원재활용센터가 환경부·환경관리공단이 주최한 2017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 중 자원재활용센터 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는 2016년 한 해 동안 폐기물처리시설의 사후관리 및 폐기물 처리과정중 환경성·경제성·기술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63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흥군 자원재활용센터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 분야 70개소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고흥군은 자원재활용센터 평가 항목 중 기술성(재활용품 선별률·가동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성과 경제성 등 총 11개 세부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과 최우수시설 인증 현판을 수상해 전국에서 경쟁력이 최고임을 입증하게 됐다.

정동 고흥군 환경산림과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값진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환경복지고흥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 시상식은 지난 23일 경상북도 경주시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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