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MICE 관계자, 여수 365섬-MICE 발전방향 모색

‘여수시 민·관 합동 MICE 팸투어’

한국마이스협회 관계자 등 20여명 참석

전국 MICE 관계자들이 여수의 365개 섬과 MICE 연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등에서 ‘2017년 여수시 민·관 합동 MICE 초청 팸투어’가 열렸다.

이번 팸투어에는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 회장과 관계자, 여행업자 등 MICE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날 ‘365섬 연계 마이스 발전방향 간담회’를 통해 섬의 관광자원과 MICE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여수지역 컨벤션 시설을 둘러봤다.

이튿날은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를 방문해 섬이 가진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 회장은 간담회에서 “여수가 갖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전남은 물론 전북, 경남까지 아우르는 MICE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여수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주제로 특화 MICE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10월까지 총 830여 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고, 다녀간 방문객은 5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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