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랑 운동 성과물 전시

북구청서 내달 11일까지



지난해 열렸던 북구기업사랑 성과보고회 모습.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2017 북구 기업사랑운동의 성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북구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2017 기업사랑운동 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7 뉴 기업사랑 944’ 지원에 따른 중소기업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우수제품을 널리 알려 북구의 지속가능한 기업성장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기업 8개사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기업 9개사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기업 15개사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기업 10개사 등 4개 지원분야 42개 수혜기업이 대상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 유관기관 및 수혜기업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도 갖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분야에서 32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대신전자(주)’ ▲시제품 제작 지원분야의 ‘(주)진단’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분야의 ‘㈜에스오에스랩’ ▲1인 창조기업 육성 지원분야의 ‘듀리예’가 각 분야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북구는 올해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으로 8개 기업에 9천만원,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으로 9개 기업에 9천만원을 지원해 전문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제품 및 디자인 제작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지식재산권리화 지원사업’으로 15개 기업에 5천5백만원을 지원했으며, ‘1인 창조기업 육성사업’으로 10개 기업에 3천6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특히 북구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사랑운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광주시가 선정한 명품강소기업 100개 기업 중 북구 내 중소기업 47개사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20개 기업이 기업사랑운동 수혜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나아가 우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여 우리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일번지 북구건설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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