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토란, 광주국제식품전서 관람객 사로잡다

관내 음식점·제과점 등

다양한 가공품 변신

맛의 고장 광주에서 개최한 광주국제식품전에 참가한 곡성토란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 향토자원인 토란으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곡성토란의 인지도를 높이고 토란 가공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광주국제식품전’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전국 재배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며 곡성대표 고소득 작목인 토란은 건강에도 좋고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 때문에 곡성 관내 주요 음식점과 제과점, 커피숍 등에서 다양한 레시피로 변신해 관광객과 곡성주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표 농산물이다.

특히 곡성에서는 토란을 소재로 식품가공산업을 육성해 대도시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전국에 독점적으로 판매량을 차지하고 있는 인기상품인 깐토란, 토란대의 포장재 리뉴얼로 상품의 고급화를 통해 유통망을 더욱 확장시키고, 토란푸딩·토란만주·토란미숫가루·토란부각 등 올해 신규 출시된 상품의 홍보마케팅에 주력을 다할 예정이다.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오태형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 교감할 수 있는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관람객들에게 곡성토란의 인지도를 확실히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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