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비자 선정 ‘올해의 최고 행정 지자체’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

전남 여수시가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행정 지방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시에 따르면 28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여수시가 올해의 최고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와 국회 정무위원회가 주관해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기관 등에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여수시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3곳의 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자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해왔다.

음식가격과 숙박요금, 주요 생활물가(32개 품목), 공공요금(7종) 등은 매월 조사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또한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물가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소비자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왔다.

음식업소 시민평가단과 행사·축제 시민평가단 등 시민이 참여하는 평가 시스템도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소비자의 주권을 실현하고, 올바른 소비문화를 확산시켜 최고 행복도시 여수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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