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평창에 ICT체험관 개소

봅슬레이처럼 생긴 기계에 타고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머리에 쓰자, 눈앞에 봅슬레이 경기장 트랙이 펼쳐졌다.

고개를 들면 하늘이 보였고, 옆으로 돌리면 새하얀 설원이 펼쳐졌다. 코너를 돌거나 경사진 코스를 내려갈 때는 기계가 흔들림을 그대로 구현해, 실제 봅슬레이를 타는 듯 실감 났다. 이곳은 강원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장 옆 위치한 ‘ICT체험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패럴림픽 및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체험관의 또 다른 인기 종목은 ‘VR롤러코스터’다. HMD를 쓰고 360도로 회전하는 장치에 앉으면, 화면에 나오는 장면에 따라 장치가 움직이며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형상의 로봇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예약은 체험관 운영국에서 전화(02-2156-9104)나 이메일(ictp2018@gmail.com)로 받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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