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관광택시, 1천번째 고객 맞아

3시간 6만원의 행복여행 ‘인기 짱’

전남 곡성관광택시 이용객이 어느덧 1천명을 넘어섰다.

곡성군은 지난 29일 곡성관광택시 1천명 고객 돌파를 기념해 1천 번째 이용객에게 꽃다발과 심청상품권을 전달하는 축하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1천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평택에서 방문한 이모 씨로, 봉사활동을 하는 동료들과 함께 곡성을 찾았다가 뜻밖의 행운을 안았다.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출범 1년째를 맞은 곡성관광택시는 9명 택시기사의 자긍심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져 곡성명물이 됐다. 특히 곡성의 구석구석을 찬찬히 살펴보며 자신만의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힐링 여행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 관광택시 이용객에 대한 설문과 정기적인 기사교육 등 더 나은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신규 여행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곡성관광택시 이용은 대표전화 1522-9053와 곡성관광택시 홈페이지(https://gokseongtaxi.modoo.at)에서 예약 가능하고, 3시간 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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