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실 장흥군의장, 신인문학상

‘한울문학’ 시인 부문 당선

전남 장흥군의회 김복실 군의장
전남 장흥군의회는 김복실 의장이 ‘한울문학’ 제164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장은 ‘장흥 한 번 와 보시오’, ‘기다림’, ‘등꽃’ 등 3편이 신인작품 시인 부문에 당선돼 신인문학상을 받게 됐다.

‘사랑을 하고 싶거들랑 장흥으로 와 보시오’로 시작되는 ‘장흥 한 번 와 보시오’는 천관산과 탐진강 등 아름다운 장흥의 풍광에 대한 작품이다. 자연의 의미를 헤아리며 글을 쓰는 사람은 하늘의 뜻에 따라 생의 보람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문인협회 장흥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의장은 장흥별곡문학동호인회와 계간 동산문학회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2011년에는 계간 동산문학에서 수필작가로 등단한 바 있다.

한편, 신인문학상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서울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17년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2017년 국정감사 대상 시상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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