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사랑의 나눔 활동

오후엔 광주여대에서 기아 팬페스트

2017 프로야구 정규리그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한 기아 타이거즈가 1일 홈구장 주변 아파트단지 등을 찾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은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인근 임대아파트와 노후 주택에 사는 주민에게 쌀, 김치, 방한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

양현종 선수 등 선수단 전원은 20㎏들이 쌀포대 등을 직접 나르며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선수단 등은 이날 소외계층 235가정과 지역 아동센터 3곳에 쌀 4천400㎏ 등을 전달했다.

비용은 구단이 올 시즌 운영한 물품보관함 수익금에 추가 비용을 보태 마련했다.

구단 후원업체 보해양조는 이불·의류 등 방한용품을, 챔피언스필드 식음료 유통 업체 신세계푸드는 김치를 각각 지원했다.

선수단 상조회장 김주찬 선수는 "시즌 동안 받았던 사랑을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통합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날 오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팬페스트 축하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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