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경남 남창원농협서 김장 특판전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청정 땅끝해남 배추가 경상도 소비자를 찾아간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창원시 성산구 소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청정 땅끝해남 김장특판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농 상생교류와 배추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매일 약 10여톤씩 해남에서 직송된 김장배추와 함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참깨, 김, 고구마 등 약 30여종의 농수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남군 대표 브랜드쌀인‘땅끝햇살’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는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는 단위농협이 설립한 판매시설 중 국내 최대 규모로 1일 평균 약 3억원의 매출과 7천여명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농수산물 전문매장이다.

지난해 열린 김장 특판전에서는 매일 행사시작 1시간 만에 상품이 조기 품절 되는 등 해남 김장배추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남/임권석 기자 i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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